[스마트 리빙] 개 물린 상처에 밴드·붕대 사용 금지

  • 5년 전

칼에 베였을 때보다 개나 고양이 등 동물에게 물린 상처가 더 위험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빨이 피부 깊숙이 박히는 데다가, 이에 있던 세균과 박테리아가 상처에 증식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우려가 크기 때문인데요.

또, 동물의 침엔 세균이 많아 가만히 두면 상처가 곪고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동물에게 물렸다면 빨리 수돗물로 물린 부위를 씻어내 세균의 양을 줄여야 하고요.

다리나 팔을 물렸을 땐 밴드 붙이거나 붕대로 감으면 안 되는데요.

상처 부위를 막아두면 세균과 체액이 빨리 배출되지 못해 2차 감염이 일어나거나 치료가 더딜 수 있습니다.

또, 주인없는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다면 감염 가능성이 큰 만큼 광견병 검사를 꼭 받으시고요.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동물이 가진 박테리아에 취약하니까 작은 상처라도 꼭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