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핫100' 8위...정상 꿈 이룰까? / YTN

  • 5년 전
방탄소년단이 개별 곡의 인기 척도인 빌보드 싱글차트에 8위로 진입하면서 자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순항 중인 방탄소년단, 정상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을까요?

박서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RM / 방탄소년단 멤버 (지난해 5월) : 우선 당연히 핫100에서 언젠가는 1등을 해보는 게 저희의 숫자로 보는 구체적 목표였고요.]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핫100' 8위에 진입하면서 방탄소년단은 꿈에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핫100 '톱10' 두 번째 진입이자, 자체 최고 순위입니다.

에드 시런과 함께 작업한 곡 'Make it right'도 95위에 올랐습니다.

개별 곡의 인기를 따진 싱글차트 '핫100'에 높은 순위로 진입한 것은 팬덤을 넘어 대중성을 인정받은 겁니다.

앨범 판매량이 아닌, 음원 다운로드 횟수와 유튜브 조회수,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등을 종합해 집계됐기 때문입니다.

더 높은 순위를 위해서는 대진 운도 중요합니다.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최고 기록을 세운 싸이의 경우,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에 밀려 9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마룬 파이브'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현재 방탄소년단 앞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포스트 말론, 피처링에 참여했던 할시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정민재 / 대중음악평론가 : 아무래도 외국어 곡이기 때문에 불리한 점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팝 장르이기 때문에 팝 방송국에서는 많이 나가지만 다른 장르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아무래도 횟수가 적어서….]

방탄소년단은 다음 주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할시'와 공동무대를 선보입니다.

이번 무대를 통해 대중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동시에 싱글 차트 정상을 향한 도약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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