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주역들 방한 "마블 22편 집대성" / YTN

  • 5년 전
마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홍보를 위해 방한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아시아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제작진은 마블 영화 22편을 집대성한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마블이 만든 영화 시리즈를 뜻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008년 첫 작품인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방한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입니다.

마블 영화의 성공이 아마도 자신 덕분일 거라면서 너스레도 떱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어벤져스:엔드게임' 아이언맨 역 : (2008년 제가 방한한 이후로) 한국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시장이 시너지를 통해 폭발적으로 커진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당신 덕분일까요?) 아마도 그럴 겁니다.]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역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한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을 연기하며 더 강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브리 라슨 / '어벤져스:엔드게임' 캡틴 마블 역 : '캡틴 마블'이 상징하는 건 여성이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캡틴 마블'은 여성의 이야기이며 여성의 여정이지만 (이것은 여성뿐 아니라)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한한 제작진은 이번 작품이 22편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집대성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동안 마블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해 준 팬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조 루소 / '어벤져스:엔드게임' 감독 : 예술이 최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선 이렇게 사람들을 연결하고 대화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그걸 만들어 낸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시아 홍보의 거점으로 한국이 선정되면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11개국에서 온 취재진 등 수백 명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상영시간만 3시간이 넘는 이 작품이 1,121만 관객을 불러모았던 전편의 기록을 넘어설지도 초미의 관심삽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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