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예고] 식빵굽는 고양이, 냥이들의 행동수정 & 묘생을 기록하는 찰카기

  • 5년 전
[매일이 전쟁터, 철천지원수가 된 냥이들의 행동수정 프로젝트] 한 지붕 두 가족! 같은 집에 살고 있지만 철저히 격리되어 살고 있는 고양이 ‘비치’와 ‘찌비’. 방묘문을 사이에 두고 두 아이들의 대립이 계속 되는데. 두 아이가 생이별을 해야 하는 이유는 찌비를 괴롭히는 비치 때문. 비치는 이유 없이 찌비를 쥐 잡듯 쫓아다니고, 겁먹은 찌비는 도망 다니며 집안 곳곳에 소변과 대변을 흩뿌리는데! 한때는 같은 곳에 누워 평화로운 낮잠을 즐기기도 했지만 이제 집사 이지원(51) 씨에게는 그때의 기억이 꿈만 같다. 지원 씨에게 늘 웃음만 주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도대체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난소암 선고까지 받았던 지원 씨. 항암 치료를 견뎌내는 힘든 시기에도 지원 씨는 지친 몸으로 아이들이 어질러놓은 집을 치워야만 했다고. 본격적인 행동수정 전, 지원 씨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 전문 ‘펫타로’를 보기로 했다! 타로를 통해 엿본 고양이들의 마음은 어떤 모습일까?

[소외된 묘생을 기록하는 신문배달부, ‘찰카기’ 김하연 작가] 칠흑 같은 밤부터 따스한 해가 비치는 아침까지, 한 대의 오토바이가 부지런히 골목을 누빈다. 오토바이의 운전자는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47) 씨. 그는 사진작가인 동시에 신문 배달부, 그리고 길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는 캣대디이기도 하다. 벌써 11년째, 하연 씨는 사진으로 처참한 길고양이의 현실을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을 통해 길고양이에 대해 강의를 하기도 한다고. 이번에는 그가 직접 출연한 영화 의 조은성 감독을 모시고 관객과의 대화를 나눈다. 그들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촬영 뒷이야기들! 각자의 방식으로 묘생을 기록하는 두 사람의 따뜻한 만남이 공개 된다. 영역동물인 고양이들에게 한순간 터전이 사라져버린다는 것은 재앙과도 같은 일. 길 위의 고양이들, 그 중에서도 사람의 관심이 가장 필요한 곳은 재개발지역이다. ‘사람은 떠나도 고양이는 남아요’ 그들의 삶을 기록하며 따뜻한 마음 나누는 그. 길 위의 산타, 사진작가 김하연 씨를 만나보았다.

skyPetpark 〈식빵굽는 고양이〉 23회,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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