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 연예인, 그리고 마약 / YTN

  • 5년 전
■ 진행: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이종구 / 사건데스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벌 3세에 이어서 방송인이자 국제변호사인 로버트 할리 씨까지 마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할리 씨는 그동안 방송에서 친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주는 듯합니다. 공인이나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 수사가 어느 선까지 확대될지도 관심입니다. 사회부 이종구 사건데스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로버트 할리 씨 수사 상황 좀 먼저 알아보죠.

[기자]
로버트 할리 씨 우리나라 이름으로 하일, 귀화를 했기 때문에 하일 씨인데요. 어제 오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필로폰을 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이 압송 장면을 공개했죠. 그때 취재진에게 죄송하다, 마음이 무겁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혐의를 일부 인정한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부 혐의 인정했는데요. 소변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지난주에 투약했다고 시인을 했고요. 소변과 모발, 국과수에 정밀 감식이 의뢰된 상태입니다.


체포영장 발부가 됐고요. 또 어느 정도 확실한 증거가 있었기 때문에 체포를 했겠죠?

[기자]
일단 자택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가 발견이 됐고요. 또 필로폰을 구매하면서 마약 공급책에게 송금을 하는 입금 장면도 CCTV가 확보가 됐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시인을 했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혐의가 확정이 됐는데 과연 공범이 있는지 또 상습적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할 텐데요.

할리 씨 같은 경우에는 지난달 중순쯤에 필로폰을 구매해서 지난주에 투약을 했다고 하는데 잘 아시는 것처럼 마약은 중독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과연 60살의 할리 씨가 갑자기 지난달 처음 시작했을 리는 만무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습 여부, 그다음에 공범이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경찰이 수사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경찰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황하나 씨를 수사하고 있는 바로 그 청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담당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인데요.


마약수사대는 아니군요.

[기자]
적발된 경위가 SN...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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