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프리미엄’ 찾는다…가전기기의 혁신

  • 5년 전


경기 불황 속에서도 '프리미엄 가전'을 찾는 소비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개성을 존중하는 소비 트렌드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승원 / 서울 양천구]
"가격대가 나가더라도 사고 싶은거 사고 값싼거 보다 만족이 크다고 생각해서 전혀 돈 쓰는게 아깝지 않습니다."

실제 한 백화점의프리미엄 가전기 기 판매 증가율은 2016년 11.9%에서 지난해 20%대까지 올랐습니다.

[가전업체 관계자]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예컨대 물결이 (4배 정도) 더 섬세하게 표현되고요."

[조현선 기자]
"프리미엄급 냉장고 중 하나입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에 있는 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봇이 에어컨 뒷면 필터들을 자동으로 청소하는 프리미엄 에어컨도 등장했습니다.

[현장음]
"(물에) 세척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교체 없이 10년 동안 사용하시면 됩니다."

에어컨 기기 하나에서 난방과 공기청정기, 제습과 가습기능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워라벨 문화가 확산되면서 고가 음향기기도 풍성한 음질에 만족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상의 변화가 가전기기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chs0721@donga.com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이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