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공기질 말끔, 출근길 전국 기온 영하권

  • 5년 전

꽃샘추위가 가져온 청정공기가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산수유와 목련꽃은 온종일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요, 공기는 그야말로 상쾌했습니다.

오늘 서울의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0마이크로그램으로 올 들어 가장 깨끗했는데요.

먼지가 쌓일 겨를 없이 밤사이에도 또 한 번 꽃샘 바람이 밀려와 내일도 전국의 공기 질이 말끔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체감추위는 조금 더 심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전국의 기온이 일제히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이 되면서 늦은 오후부터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으로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강원 영동 지방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고요.

특히, 동해안 지역과 더불어 서울 등 수도권으로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이어서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기온 서울 영하 2도, 철원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 광주 0도, 대구 영하 2도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1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에서 눈이나 비가 오락가락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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