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여객기 추락 참사 인니 항공사, 이번엔 활주로 이탈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인 라이온에어의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 등 180여 명이 숨졌는데요.

불과 아흐레 만에 같은 항공사 여객기의 날개가 피뢰침 기둥에 부딪히는 사고를 내더니 이번엔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등 189명을 태운 라이온에어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 있는 공항에서 폭우로 인해 착륙 도중 미끄러진 겁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불과 넉달 전 대형 참사가 발생한 항공사인 만큼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고, 사고 직후 한때 활주로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