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대신 해외여행...이 시각 인천공항 / YTN

  • 5년 전
설 연휴를 맞아 귀성 대신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인천공항도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설 연휴 다음날인 7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142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우준 기자!

여행객이 많이 몰릴 시간인데요, 현재 공항 상황 어떤가요?

[기자]
퇴근 시간대가 가까워지면서 공항 이용객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여기저기 길게 늘어선 줄이 눈에 띕니다.

오늘 하루 이곳에서 해외로 떠나는 이용객은 11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공사 측은 오늘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142만 6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설 연휴, 인천공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만 명을 넘기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요일인 모레, 가장 많은 21만3천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용객이 몰리면서 출국장도 혼잡할 텐데, 인천공항 측도 특별 대책을 마련했죠?

[기자]
특별 근무 인원 70여 명과 안전 요원 4백여 명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출국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1 여객 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평소보다 빨리 개방할 예정입니다.

공항 측은 이용객 급증으로 출국장 체크인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셀프 체크인과 자동수화물위탁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최근 국내에 홍역이 유행하는 만큼 세정 작업을 강화하고, 이용객들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교통 서비스도 강화했습니다.

공항철도는 오는 5일과 6일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25분 연장해 새벽 1시 15분까지 운행합니다.

전세버스 30대를 추가 배치하고, 연휴 기간 인천공항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 버스매표소를 24시간 운영합니다.

또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 주차공간 8천여 곳을 더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20117235105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