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측 "특감반 사건 한 곳에서 집중수사 필요" / YTN

  • 5년 전
첩보활동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고발당한 김태우 수사관 측이 관련 사건을 한곳에 모아 수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수사관의 변호를 맡은 석동현 변호사는 오늘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건의 비중 등을 고려하면 특임검사를 지명하거나 특별조사단을 설치해 집중수사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김 수사관이 고발된 사건은 수원지검에, 자유한국당이 조국 민정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고발한 사건은 서울동부지검에 배당돼 있습니다.

석 변호사는 또 중요한 증거나 자료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며, 검찰이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등에 대해 신속히 압수수색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수사관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해서는 공익적 동기 부분에 초점을 맞춰 변호할 생각이라며, 김 수사관이 관행적으로 이뤄진 병폐를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2416045967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