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력 한파…내일 고비

  • 5년 전

칼바람이라도 좀 잦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여전히 바람이 매섭습니다.

특히 지도에 진한 색으로 표시된 강원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속 10m를 넘나드는 돌풍 때문에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가고 있고요.

KTX 사고 현장인 강릉시 운산동 역시 바람이 체감온도를 영하 12도 안팎까지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도 기온이 가파르게 내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력한파는 내일(9일)이 최대의 고비입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는데요.

월요일부터는 기온이 차츰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여전히 내년 이맘때보다는 춥겠습니다.

지금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눈이 더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전라도 서해안은 최고 5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철원의 아침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중부 지방의 한낮 기온 0도 선을 맴돌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광주와 창원 영하 4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낮기온이 점차 영상권을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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