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칼바람 쌩쌩…서해안 폭설

  • 6년 전

오늘 출근길 칼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습니다.

저도 중무장을 하고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찬바람이 옷깃을 마구마구 파고 들고 있고요.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두꺼운 겨울 외투에 목도리, 마스크까지 단단히 채비를 하고 재빨리 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경기 북부 등 중부와 경북 지방에는 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기온은 강원도 화천 광덕산이 영하 18.1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9.7도, 충북 제천 영하7.2도, 서울도 영하 8.7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낮아져 있는 상황이고요.

서해안과 동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에 있습니다.

오늘 절기상 대설이기도 한데요.

서해안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목포와 광주 등지에 눈이 내리고 있고 오늘과 내일 전북 서해안에 최고 10cm, 전북 내륙과 충남 서해안, 전남 서해안으로도 2에서 7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과 전북으로는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영하 8.7도, 춘천은 영하 7도, 안동은 영하 3.6도로 어제보다 7, 8도가량 낮고요.

한낮이 돼도 칼바람은 여전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4도에 머물겠고 대전과 전주 영하 1도, 대구는 1도로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