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호주 시드니, 34년 만의 최악의 폭우

  • 5년 전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 거리 곳곳이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1시간 반 동안 강풍과 함께 90밀리미터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진 건데요.

이는 시드니의 11월 한달 평균 강수량에 달하는 양으로, 34년 만의 최악의 폭우라고 합니다.

침수된 도로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며 사고까지 발생해 시민 1명이 숨졌고요.

구조에 나선 경찰관 2명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다쳤습니다.

또, 공항에선 활주로 2개가 폐쇄돼 여객기 결항과 지연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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