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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항공사 승객들, 8시간이면 집에 갈 것을 3일씩이나...
TomoNew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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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2018
런던 — 브리티쉬 항공사가 200명이 넘는 승객들이 8시간이면 집에 돌아갔어야 할 상황을 3일간의 지옥으로 만들었습니다.
2036편은 지난 11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미국, 올랜도를 떠나야했습니다. 그러나 승객들은 기술적인 문제로 어쩔 수 없이 탑승줄에 서서 4시간 동안을 발이 묶여있어야했습니다.
그날밤은 호텔을 제공받았지만, 추가지연과 브리티쉬 항공사의 소통부족으로 이 악몽도 계속되었습니다. 브리티쉬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메일로 업데이트사항을 전달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하루가 지난 뒤, 이 비행편은 플로리다를 떠났으나, 어쩔 수 없이 뉴욕으로 방향을 전환해야했습니다. 비행도중 비행기에서 연료가 새고, 착륙기어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JFK공항에서, 몇시간이 흐른 뒤에야, 브리티쉬 항공사 대표가 모습을 드러냈으며, 불만을 토로하는 여행객들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이 없으며, 뉴욕 마라톤 대회 때문에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다는 말을 할 뿐이었다고 합니다.
길을 잃은 승객들은 어쩔 수 없이 5시간이 넘도록 딱딱하고 차가운 공항바닥에서 잠을 청해야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어린 암환자 그리고 생일을 맞이한 아이도 있었습니다.결국 비행기에 다시 탑승해 일요일 아침 런던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지옥같은 여정을 참아야했던 것에 분노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특히 브리티쉬 항공사가 아직 진정한 사과를 해야한다면서 말이죠.
항공사 측은 사과문은 내놓았으나, 이들도 또한 지상팀이 승객들이 뉴욕에 발이 묶였을 때 그들을 돌보았다고 나름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짜 개똥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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