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빅비디오]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의혹에 등장한 '젖소 농장'

  • 6년 전

최근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과 관련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던 마이크로닷도

뒤늦게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MBC 취재진이 20년 전 마이크로닷 부친이 운영하던

충북 제천의 젖소 농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2억 원 가까이 사기를 당했다는

이웃 주민의 이야기를 듣게 됐는데요.

1998년 5월, 마이크로닷의 가족은

20억 가까운 채무를 뒤로한 채 남은 젖소 150마리와

사료 등을 몰래 처분하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연대보증을 선 충북 제천지역의

낙농가들이 줄 도산했다는 소문도 무성했습니다.

부모의 금전적인 지원을 받고 자란 마이크로닷이

사건이 불거진 초기 허위사실이라며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준 점을 들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닷이 뉴질랜드로 떠날 당시

나이가 5살에 불과했으며, 마이크로닷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현대판 연좌제'란 의견도 팽팽합니다.

#마이크로닷 #마닷_부모 #젖소_농장 #사기 #현대판_연좌제

[구성: 천현우, 촬영: 허성대, 편집: 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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