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사람의 몸과 빛의 조화…'그림자 쇼'

은은한 조명 아래 스크린 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무용수들.

순식간에 지금은 사라진 육식 공룡을 기가 막히게 만들고 이번엔 심해 괴생물체 이미지까지 코믹하게 표현합니다.

이들은 미국의 현대 무용단 '필로볼러스'입니다.

지난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림자 댄스'로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는데요.

사람의 몸과 빛의 조화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무용수들.

부드러운 율동으로 탄생한 완성도 높은 그림자 이미지가 탄성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