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연우진, '공작' 조진웅- '베를린' 한석규와 완전히 다른 新요원 탄생!

  • 6년 전
공작에서 안기부 해외 실장 ‘최학성’ 역으로 냉철한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배우 조진웅, 그리고 베를린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집요하게 목표를 추격해가는 국정원 요원으로 분했던 배우 한석규에 이어 영화 출국의 연우진이 그들과 다른, 새로운 매력의 국정원 캐릭터를 연기한다. 영화 출국은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좇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연우진이 맡은 ‘무혁’은 과거 ‘민실협’ 활동으로 국내 입국 금지를 당한 후 서독으로 망명한 ‘영민’(이범수)을 가장 가까이서 감시해 온 남한 안기부 요원으로, 어느 덧 10년 지기 형 동생 사이가 돼버린 그에게 ‘영민’은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된다. 자신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영민’의 가족을 보며 죄책감과 혼란을 느꼈던 ‘무혁’은 북으로 간다는 한 마디만 남기고 사라졌던 ‘영민’이 가족을 찾게 도와달라며 다시 나타나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민’의 가족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연우진은 “’무혁’은 갈등과 혼란, 외로움을 느끼는 인물”이라며 “직업적으로는 거칠고 와일드한 요원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가죽 자켓을 입고 액션 연기도 감행했다. 연기적으로는 ‘무혁’의 쓸쓸함, 죄책감 등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데 신경썼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상상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86년에 살고 있는 ‘무혁’의 모습을 완성시켜나갔다”며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밝혀 기대감을 모은다.



이범수를 비롯한 연우진, 박혁권, 박주미, 이종혁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출국은 1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 영상연출: 조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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