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美 대북특별대표 방한…한반도 비핵화 논의

  • 6년 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박3일 일정으로 오늘 오후 방한합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난 뒤,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들러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한 진행 상황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회동과 관련해, 비건 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판문점 회동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최근 급진전되고 있는 남북 군사·경협 관련 상황과 독자 대북 제재를 잇따라 내리고 있는 미국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조율하기 위해서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