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로프 인권상에 영화감독 센초프 선정 / YTN

  • 6년 전
러시아의 크림 병합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다 체포돼 러시아 감옥에서 복역 중인 우크라이나 영화감독 올렉 센초프를 유럽의회가 올해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안토니오 타이아니 유럽의회 의장은 센초프 감독이 용기와 투지로 자신의 삶을 위험에 내맡기면서 러시아와 전 세계에 억류된 정치범 석방 투쟁의 상징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아니 의장은 그러면서 러시아 북극 지역 교도소에 수감 중인 센초프의 석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흔히 '사하로프 상'으로 불리는 사하로프 인권상은 유럽의회가 인권과 자유 수호에 커다란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크림반도 태생의 센초프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림을 병합한 뒤 현지에 있는 친러 정당 사무실에 방화하려 한 혐의 등으로 러시아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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