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김창환 폭행 방관했다" / YTN

  • 6년 전
■ 진행 : 정병진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노영희 변호사 / 하재근 문화평론가


요즘 연예계가 흉흉한 소식 때문에 아주 뒤숭숭합니다. 주제어 보시죠.


지금부터는 하재근 문화평론가도 함께 논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보면 보이그룹의 멤버가 기자회견까지 열었거든요. 대체 무슨 일입니까?

[인터뷰]
이게 이스트라이트라는 보이밴드인데 10대 밴드입니다. 우리가 보통 아이돌이라고 하면 춤추면서 주로 노래하는 팀을 연상하는데 이 팀 같은 경우에는 연주를 하는 10대 밴드이고 상당히 앞날이 총망되는 신인 밴드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매우 놀랍게도 2015년부터 최근까지 약 4년 가까이 자신들이 폭행을 당하면서 지금 회사에서 그렇게 대우를 당했다.

연습실, 스튜디오, 녹음실 가리지 않고 상습적인 폭행, 협박, 감금, 폭언 등이 있었다라고 이번에 주장을 한 건데 보통 이렇게 나이 어린 가수들이 소속사의 문제에 대해서 폭로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거짓으로 꾸며내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저렇게 나이 어린 사람이 직접 기자들 앞에 나가서 폭로를 하니까 이것은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게 아니냐 사람들이 생각을 하면서 충격을 받고 있는 겁니다.


2015년부터 이제 기자회견에서는 2017년까지다라고 얘기했는데 그 이상으로 더 뭐가...

[인터뷰]
최근까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렇군요.


증언을 들어보면 쇠파이프에 철제봉 걸레자루 그리고 심지어 기타줄까지 등장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기타줄을 목에 감고 4시간 동안 폭행을 당했다, 너무 끔찍한데요?

[인터뷰]
그러니까 오늘 밝혀진 사건 일지가 사실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이 합주 연습을 하면서 잘 못 맞추니까 기타줄을 목에 감고 4시간 동안 연습을 시키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줄을 잡아당겨서너 잘못했으니까 다시 해라라는 식으로 신호를 주고 그래서 놀래서 다시 정신 차리가 하게 되면 좀 풀어주고 이런 식으로 4시간 동안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도대체 이게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짓이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었는데 제가 사실 예전에 이런 연예인, 물론 지금 이분들은 유명한 사람들이 되었지만 사실은 어렸을 때에 발탁돼서 연습생 시절을 거쳐서 이런 식으로 데뷔해서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런 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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