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DMZ, 인류의 훌륭한 자연유산 될 것" / YTN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초소 철수와 지뢰 제거 작업 중인 한반도 비무장 지대가 생태 보존지역으로 지정된다면, 인류의 훌륭한 자연유산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로 출국하기 앞서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또, 씨름 등을 포함한 남북의 유·무형 문화재 보존과 북한의 교육 문제 등에 대해 유네스코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유네스코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청와대에서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접견할 예정이었지만, 문 대통령이 몸살감기에 걸리며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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