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포르투갈서 또 '산불'…18명 부상·300여 명 대피

  • 6년 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인근 신트라 국립공원에서 현지시각으로 6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18명이 다치고 300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은 소방관들로, 현재 이곳엔 소방관 7백여 명이 투입된 상황인데요.

소방헬기까지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풍 때문에 불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포르투갈에선 중부 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114명이 희생된 바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