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소금사막'에 세운 스케이트보드장

  • 6년 전

투데이 영상입니다.

짭짤한 소금으로 세워진 이색 스케이트보드 공원이 포착됐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란 별칭이 붙은 명소에 있다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한 무리의 청년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순백의 평원을 누비는데요.

한복판에 세워진 장애물들을 뛰어넘으며 점프 기술도 선보이네요.

이곳은 해발고도 3천6백 미터 고지대에 자리한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인데요.

핀란드 스케이트보더 자코 선수가 20년 전 이곳에 여행 와서 보고 느낀 경험에 영감을 얻어서 이른바 '소금 사막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곳 소금을 활용해 밤낮으로 점프대와 경사대를 만든 건데요.

신비로운 우유니 사막과 어우러진 스케이트보드 묘기가 그림이 따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