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개천절 '맑음'…주말 '태풍 콩레이' 전국 영향

  • 6년 전

개천절인 오늘(3일) 아침까지는 쌀쌀해도 한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퍼지겠습니다.

현재 대관령의 수은주는 1.2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서울도 11.4도로 어제 아침만큼이나 쌀쌀합니다.

그래도 한낮에는 햇살이 퍼지면서 서울은 24도, 제천 23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이례적인 10월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에 있습니다.

내일 늦은 밤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 낮에는 남부 지방, 금요일 늦은 밤에는 서울 등 중부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고요.

토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한 비바람이 우려되고 있어서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5호 태풍 콩레이는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진 채 북상 중에 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타이완 부근해역을 지나면서 강도가 조금은 약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말 사이 대한해협을 지나거나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