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외파 투수 이대은 전체 1순위로 kt

  • 6년 전

◀ 앵커 ▶

연고지와 관계 없이 선수를 뽑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새 얼굴들을 만나는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 리포트 ▶

몰려든 팬들과 또 취재진,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잔뜩 긴장한 선수들.

자, 과연 오늘 내 이름이 불릴까? 두근두근하죠.

과연 1순위의 주인공은 누굴까요?

"경찰야구단 투수 이대은."

"전 샌프란시스코 내야수 이학주"

아, 역시 예상대로죠.

프리미어12 우승 주역 이대은 선수와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였던 이학주 선수.

큰 물에서 놀아본 선수들 답게 목표 역시 확실합니다.

[이대은/1순위 KT 지명]
"구체적인 건 아닌데 10승 이상은 하고 싶어요."

[이학주/2순위 삼성 지명]
"제 욕심은 일단 내년에 100경기 이상을 뛰는게 목표고요."

그리고 또 각 팀의 미래를 책임질 풋풋한 고교선수들, 프로팀의 유니폼을 처음 입고 아주 떨리겠죠.

[송명기/7순위 NC 지명]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필요한 선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사숙고하는 구단 또 초조한 가족들, 환호하는 친구들과 아쉬워하는 선수들까지.

드라마와도 같았던 드래프트 현장.

품에 안은 꽃다발처럼, 앞으로의 선수 생활도 꽃길만 걷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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