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던 스페인.

잉글랜드를 맞아 명예회복에 도전했는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 영상 ▶

스페인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데뷔전입니다.

잉글랜드의 원정이 만만치 않을 텐데, 전반 11분, 먼저 골을 내주는 군요.

루크 쇼와 래시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에게 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당할 스페인이 아니죠?

2분 만에 동점골이 터집니다.

사울의 논스톱 슈팅이 멋진 골로 연결됩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스페인인데요.

전반 32분, 호드리고 모레노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엔리케 감독은 한숨을 돌렸습니다.

데 헤아의 선방까지 더한 스페인이 2-1 역전승을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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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많이 한다고 이기는 게 축구가 아니죠.

상대보다 5배 넘는 슈팅을 기록한 북아일랜드.

하지만, 결정력에서 너무 차이가 나는군요.

5번의 슈팅에서 2골을 뽑아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K리그 수원에서 뛰는 사리치도 골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반면 북아일랜드는 슈팅 26개와 코너킥 18개를 쏟아붓고도 단 1골.

역시 넣어야 이기는 게 축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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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안방에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멋지고 다양한 골로 팬들을 기쁘게 했는데요.

6명의 선수가 사이좋게 한 골씩!

아이슬란드를 6-0으로 대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