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역전세난' 우려…내 전세금 지키려면? 外

  • 6년 전

▶ '역전세난' 우려…내 전세금 지키려면?

전세금을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의 여파 등으로 제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보증금을 지키는 방법, 알아봅니다.

임대차 계약을 했다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 건 필수고요.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적 기관이 운영하는 전세금 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한데요.

집주인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줄 수 없을 때 기관이 전세금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계약기간이 만료돼 임대차가 끝났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 관할 지방법원에 임차권 등기 명령을 신청하면 되는데요.

등기부 등본에 임차권이 기재되면 보증금을 받지 못한 채 다른 곳으로 이사해도 대항력과 우선변제력이 유지돼 보증금을 지킬 수 있고요.

대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하는 방법도 있는데, 집주인이 지급명령 관련 등기를 받고 2주 안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가압류, 경매 등 강제집행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집주인이 이의신청을 하면 전세금반환소송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 어깨 아프면 '오십견'? 다른 질환일 수 있어요!

갑자기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겠거니 하고 방치하기 쉽죠.

하지만, 다른 어깨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는데요.

팔과 어깨뼈 사이의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오십견, 유착성관절낭염은 시간이 지나면 팔을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고요.

어깨 힘줄을 많이 써서 생기는 회전근개 손상도 흔한 어깨 질환인데요.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갑자기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면 어깨 힘줄에 석회가 침착되는 '석회건염' 때문일 수 있는데요.

가사 노동으로 어깨를 많이 쓰는 중년여성들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같은 어깨 통증이더라도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법률·세금·노무 상담, 무료로 받으세요

살면서 법률과 세금, 노무 등과 관련해 궁금증이나 어려움이 생겨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비싼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생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무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법률 상담의 경우, 서울시 법무행정서비스 홈페이지, '우리 동네 정기상담일' 메뉴에서 마을변호사의 상담 일을 확인한 다음, 120 다산콜센터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요.

세금과 관련해 고민이 있을 때도 마을 세무사를 통해서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필요하다면 대면 상담과 함께 권리구제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노무관리 컨설팅 등이 필요한 소규모 사업자라면 마을노무사와 상담해보세요.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나 노동정책 담당관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심혈관 건강 지키려면 '땅콩' 드세요!

국민 견과류, 땅콩.

씹을수록 고소한 맛에 자꾸 손이 가는데요.

땅콩이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땅콩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서,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요.

꾸준히 먹으면 비만까지 막아주고,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땅콩의 열량은 100알에 580kcal로 높은 편인데요.

하루에 20알 정도만 먹으면 충분하고요.

흔히 먹는 건 볶아먹는 땅콩이지만, 풋땅콩을 삶아 먹으면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속껍질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더욱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