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습기 가득' 후텁지근한 오후…일요일 비

  • 6년 전

주말인 오늘은 구름 끼는 가운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남쪽에서 습기를 가득 머금은 바람이 불어 오기 때문인데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 2, 3도가량 높겠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가 30도, 대구 32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또다시 먹구름이 밀려오겠습니다.

새벽에 남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충청도와 차츰 서울 경기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충청도와 남부지방 곳곳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내일보다는 모레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19호 태풍 솔릭은 오늘 새벽에 독도 북동쪽 먼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됐습니다.

또 지금 내륙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데요.

아직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 곳곳으로는 빗방울 가능성이 있고요.

제주도는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3.7도, 대구 24.9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전주 29도, 부산 30도, 울산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