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서정 대표 "향후 20년 위해 넥스트 CGV 역량 강화 할 것" / 연합뉴스 (Yonhapnews)

  • 6년 전
올해로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은 CJ CGV가 2020년까지 11개국에 1만 개의 스크린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서정 CJ CGV 대표는 10일 CGV 강변에서 열린 '2018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2020년까지 11개국에 1만 개의 스크린을 확보함으로써 전체 영화관의 86%가 해외에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CGV는 스크린 수 기준 2011년 세계 14위의 극장사업자에서 지난해 5위 사업자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전 세계 1위 극장사업자는 중국의 완다그룹이었으며, 2위는 시네월드그룹이었다.

서 대표는 "1·2 등과의 양적인 격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양적으로 1등을 하기는 조금 버겁다고 생각한다"며 "운영역량과 기술적 차별화 등을 통해 질적인 면에서 1등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질적 1등 추구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초격차역량'을 내세웠다.

'초격차역량'은 경쟁사와 차원이 다른 운영방식과 기술력,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독보적 위치를 확보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혁신적 수준의 경쟁력을 뜻한다.

CGV는 그간 확보한 '초격차역량'을 활용해 ▲스마트 시네마 ▲몰입감 혁신 ▲문화 플랫폼 강화를 실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넥스트(NEXT) CGV'를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시네마'는 고객 맞춤형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한 미래형 극장 플랫폼을 뜻한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빅데이터 등을 토대로 영화 추천부터 예매, 좌석·퇴장로 안내, 주문·결제, 주차 정산까지 영화 관람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스마트 서비스와 접목해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onhapnews.co.kr/
◆현장영상 페이지→ http://www.yonhapnews.co.kr/video/2621010001.html?m=field&template=5570
◆카드뉴스 페이지 → http://www.yonhapnews.co.kr/digital/4904000001.html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hap/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