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드루킹 석방 개의치 않고 수사"…김경수 보좌관 뇌물의혹 등 추궁 / 연합뉴스 (Yonhapnews)

  • 6년 전
특검 "드루킹 석방 개의치 않고 수사"…김경수 보좌관 뇌물의혹 등 추궁

드루킹 김동원(49)씨의 불법 여론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드루킹의 석방 가능성을 개의치 않고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특검은 드루킹이 구속되든 석방되든 관련 없이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다"며 "공소를 제기하고 유지하는 부분은 검찰이 (알아서)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계 총괄자 '파로스' 김모(49)씨를 소환해 연 10억원이 넘는 경공모 운영자금의 조달 경로와 경공모 운영방식, 의사결정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묻고 있다.
특검은 그가 2017년 9월 25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당시 국회의원)의 당시 보좌관이었던 한모(49)씨를 경기도 한 일식집에서 만나 '오사카 총영사' 등 드루킹 측의 인사청탁과 관련한 편의를 바라며 500만원을 전달한 혐의도 조사 중이다.
드루킹 일당이 파로스 등을 통해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5천만원의 금품을 건네려 한 의혹 역시 확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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