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포장마차촌서 명품백 등 상습절도 / 연합뉴스 (Yonhapnews)

  • 6년 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포장마차촌서 명품백 등 상습절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이후 문을 연 포장마차촌에서 손님 가방이나 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57)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1시 5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해수욕장 앞 포장마차촌에서 주부 A(47) 씨가 테이블 옆에 놔둔 320만원 상당의 구찌 가방을 몰래 들고가는 등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1천300만원 어치의 현금·상품권·명품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피의자 인상 착의를 확인한 뒤 포장마차촌 주변에서 3일째 잠복근무하다가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김 씨를 붙잡았다.

지난 6월 1일 조기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달부터 해수욕장 앞 공영주차장 부지에 포장마차촌을 운영하고 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02 07:39 송고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onhapnews.co.kr/
◆현장영상 페이지→ http://www.yonhapnews.co.kr/video/2621010001.html?m=field&template=5570
◆카드뉴스 페이지 → http://www.yonhapnews.co.kr/digital/4904000001.html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