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조양호, 책임 지고 벌 받아야" / 연합뉴스 (Yonhapnews)

  • 6년 전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조양호, 책임 지고 벌 받아야"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검찰에 출석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온갖 비리 의혹이 불거지며 결국 조 회장마저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땅콩 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과 대한항공 직원들도 현장에 나와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사무장은 "일반 국민이라면 분명 벌을 받아야 마땅한데 조 회장 일가에 대한 수사가 유야무야되는 상황이 굉장히 안타깝다"며 "조 회장이 정말 양심껏 조사를 받기 바란다. 책임을 지고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장 등은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면 더이상 안전은 없다', '불법 안하무인 갑질 원조 조양호'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또 조 회장이 도착하자 전직 대한항공 직원이었다는 한 시민은 "범죄자 조양호를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영상취재=강태민 차영우(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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