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과테말라 화산폭발 생존자 구조 중단…구조대원도 위험 / 연합뉴스 (Yonhapnews)

[현장] 과테말라 화산폭발 생존자 구조 중단…구조대원도 위험

화산폭발로 3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과테말라의 재난 당국이 구조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재난관리청은 현지시간으로 7일 전날 내린 비로 화산재가 젖어 산사태 위험이 있는 데다 화산 분출물이 여전히 뜨거워 구조대원들이 위험할 수 있어 구조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몰자가 화산재에 파묻혔을 경우 화상과 유독가스 흡입으로 골든타임인 72시간 이상 생존할 확률이 희박하단 점도 구조활동 중단 이유로 제시됐습니다.
지난 3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한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00명, 실종자는 최소 197명에 달합니다.
영상출처 : 로이터
편집 :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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