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운명의 날' 법원의 결정은? / YTN

  • 6년 전
■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광삼 / 변호사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 오전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구속 여부에 따라서 김경수 지사의 운명은 물론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여부도 판가름날 텐데요. 과연 법원은 오늘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이종근 데일리안 전 논설실장, 김광삼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경수 경남지사 오늘 운명의 날입니다. 오늘 오전에 영장실질심사 출석하기 위해서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을 저희가 봤는데요. 이 모습 먼저 보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모든 요구에 대해서 성실히 협조하고 조사에 임해왔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법정에서 변함없이 충실히 설명하고 성실하게 소명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조작 연루 의혹이 제기된 지 넉 달 만에 김경수 지사가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는데요. 오늘 핵심 변수는 어떤 겁니까?

[인터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까지 방송에서 계속적으로 나왔지만 과연 드루킹의 느릅나무 사무실에서 김경수 지사가 킹크랩을 시연하는 걸 직접 봤느냐 안 봤느냐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킹크랩 시연이 그냥 그런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게 아니고 아마 그걸 가지고 직접적으로 운영을 했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해서 댓글조작이 이루어지고 공감이 이루어지면서 순위가 어떻게 변동되는지 그런 걸 보여줬는데 그걸 김경수 지사가 직접 봤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어떤 동의를 했다. 그러면 그 이후에 서로 어떤 주고받은 기사와 관련된 부분이랄지 보고받은 내용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당연히 킹크랩에 있는 매크로를 이용해서 순위 조작을 한다는 것을 김경수 지사가 알고 있었지 않았느냐.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쟁점이 되고 있고 김경수 지사는 당시에 어떠한 문건을 보고받았다는 것은 인정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파일과 관련된 문건인데 그 안에 바둑이, 김경수 지사를 바둑이로 칭했다는 거고 그 안에 보면 킹크랩과 관련된 부분, 대선과 관련된 부분이 있었거든요. 거기까지 내가 본 것은 인정을 하는데 킹크랩 시연회는 전혀 본 사실이 없다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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