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정상훈-최희서 '빅 포레스트', 대본 리딩 현장부터 빵빵 터진 웃음 포텐!

  • 6년 전
'빅 포레스트’가 불타는 금요일을 화끈하게 접수할 색다른 코미디 드라마를 예고했다.

tvN 불금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짠내 폭발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하루아침에 폭망한 톱스타 '신동엽' 역을 연기하는 신동엽은 첫 정극 연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현장을 뒤흔들었다. 정상훈과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시너지로 '웃픈' 브로맨스 호흡을, 특별 출연하는 채옥 역 장소연과는 예상 못한 폭소 케미를 선사하며 기대를 높였다.

정상훈은 순박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싱글대디 '정상훈'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극 중 '정상훈’은 못 말리는 채무자 ‘신동엽’과 엮이게 되는 초보 사채업자이자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다. 뮤지컬과 드라마, 콩트를 통해 다져진 순발력이 특기인 그는 어느 장면에서도 대본을 200% 살려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최희서는 시크하고도 주체적인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 그 자체였다. 싱글대디 정상훈과의 호흡은 두 사람의 특별한 로맨스를 기대케 만들기 충분했다. 영어와 일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언어 능력으로 화제가 됐던 최희서는 조선족 사투리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곳곳에 포진해 극의 리얼리티를 더하는 고수들의 연기 포텐은 꿀잼지수와 완성도를 높였다. 모든 걸 포기하고 대림동으로 흘러온 '동엽’의 정신적 지주 '김용' 역 전국환부터 정상훈의 범상치 않은 '추심팀' 동료 '황과장' 역 김민상, '추심수' 역 정순원, '캐시' 역 유주은은 저마다 전매특허 추심 기술을 자랑하는 직원들로 분해 웃음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tvN 첫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는 오는 9월 7일(금) 밤 11시 방송된다.

- 영상연출: 조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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