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경수 지사, 조금 전 두 번째 특검 조사 마쳐 / YTN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조금 전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마쳤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 오전 9시 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해 오늘 새벽 5시까지 20시간 가까운 고강도 밤샘 조사를 받고 조금 전 특검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특검은 어젯밤 양측 변호인 입회 하에 김 지사와 드루킹 김 씨를 3시간 반 동안 대질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김 지사와 드루킹 김 씨는 지난 2016년 11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열린 이른바 '킹크랩 시연회'에 김 지사의 참석 여부를 두고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에 대해 두 차례 소환을 끝으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이번 주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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