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관계자, 경찰 차량검문 중 경찰에 비속어 던져

  • 6 years ago
뉴저지, 사우스 오렌지 — 뉴저지 학교 관계자가 뜨거운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신호등을 기다리던 중, 경찰에게 비속어를 던지는 장면이 감시카메라 영상에 잡혔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27일 사우스 오렌지 경찰이 공개한 카메라 영상에서, 한 경찰관이 뉴저지 학교 관계자를 길가에 멈춰세웠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시속25마일로 달려야하는 구간에서 37마일로 달렸기 때문입니다.

경찰관은 운전석 유리창 쪽으로 다가갔는데요, 운전자인 스테파니 로슨 무하마드 씨는 자신이 뉴저지 교육위원회에 속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더욱 신경이 곤두서서는, 경찰관의 상관에게 skinhead라는 비속어를 던졌습니다. 그녀는 이후 눈물을 터트리고서는 ‘경찰이 무서웠습니다. 왜냐하면 경찰들은 흑인들을 아프게 하니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영상 속의 경찰관은 백인이고, 로슨 무하마드 씨는 흑인입니다.

로슨 씨가 공황발작을 일으키려고 한다고 생각한 경찰관은 그녀에게 구급차가 필요한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녀는 필요없다고 대답했으며, 모욕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경찰관은 그녀가 유효한 보험카드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서가 아니라 속도위반으로 딱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법원에 가고싶지 않으며 보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슨-무하마드 씨는 경찰관이 딱지를 취소할 수 없다고 말하자 높은 자리에 있는 지역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녀는 결국 경찰관에게서 딱지를 받은 뒤 떠날 수 있었습니다.

이 속도위반 사건에 대해, 로슨 무하마드 씨와 학교 위원회 대변인은 아무런 말이 없었습니다.

사우스 오렌지 메이플우드 흑인부모 워크숍은 교육위원회측에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녀가 시민특권을 행하려고 시도한 혐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학부모 워크숍 단체는 이후 학교위원회장에게 학교위원이 자신의 권한을 남용했으며, 경찰관에 대해 난폭한 행동을 보였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단체는 경찰관이 제대로 그녀를 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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