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관측 사상 가장 더운 아침…한낮 폭염 계속

오늘 아침 서울과 강릉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아침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밤 사이 최저기온이 강릉은 31도, 서울 29.2도를 기록하면서 역대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그밖에 지도에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중서부 지방과 해안 또 대도시를 중심으로도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절기상 대서인 오늘도 한낮에는 푹푹 찌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35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요.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어서 해수욕장에 계신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오늘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10호 태풍 '암필'은 중국 칭다오 부근을 향하고 있는데 24시간 이내에는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오후에는 강원 산간 지방에 소나기가 오겠고요.

중부지방 곳곳에서는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이 36도, 안동과 대구 37도, 광주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