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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여름나기 현장…‘지·옥·고’를 아시나요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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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0.
'지 옥 고'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지하방, 옥탑방 고시원에서 한 글자씩 따와 만든 말인데요.
더위에 취약한 지옥고에 사는 이들의 고달픈 여름나기 현장을 권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월세 20만 원 짜리 반지하방에서 자취를 하는 김모 씨.
짧은 옷을 입어도 높은 습도 탓에 온몸이 끈적입니다.
반지하방이라 바깥보다 습도가 두배 가까이 높아섭니다.
에어컨을 켜도 빨래는 마를 기미가 없습니다.
[김모 씨 / 대학생]
"이런 (곰팡이) 냄새까지 배니까, 그냥 사실 안 입었는데도 빨래를 두세 번 정도 할 때가 많아요."
월세 30만 원을 주고 옥탑방에 사는 김태현 씨.
땡볕에 달궈진 옥탑방은 한증막이나 다름없습니다.
[권 솔 / 기자]
바깥 온도는 33도인데요, 옥탑방 내부는 얼마나 더운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44도가 넘습니다.
오후 2시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천장 표면온도는 70도에 육박합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료 부담에 물을 뿌리는 게 전부입니다.
[김태현 / 서울 마포구]
"겁나긴 하더라고요. 에어컨 트는게."
고시원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김영종 씨.
새벽같이 고시원을 나서 가능한 늦게 돌아가려 합니다.
창문이라곤 화장실 밖으로 난 1개가 전부.
환기효과가 거의 없어 밤낮 없이 방안은 찜통입니다.
[김영종 / 취업준비생]
"커피값도 부담돼서 학원에 그냥 하루종일 있다가 밤되면 다시 (고시원으로) 오고."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이 사는 지옥고의 여름나기는 오늘도 버겁습니다.
채널A뉴스 권 솔입니다.
kwonsol@donga.com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이희정
그래픽 : 윤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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