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복' 더위 기승…폭염 장기화

  • 6년 전

초복인 오늘(17일)도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에 있는데요.

서울 등 내륙 많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강원 일부 지방과 서쪽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북 영천 지방의 낮기온은 38도까지 치솟겠고요.

강릉 36도, 광주 36도, 서울도 34도까지 올라서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문제는 폭염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열흘 간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고온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질 것으로 보는데요.

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강화도와 태안의 가시거리는 200m도 채 되지 않아서 출근길에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전국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고요.

덥고 습한 공기가 밀려오면서 내내 무덥겠습니다.

또 전남과 영남 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동해안과 경상도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릉의 현재 기온 벌써 30도 가까이 올라 있고요.

포항은 28.7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도 해가 나면서 기온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한낮에는 서울이 34도, 춘천 35도, 광주 36도, 창원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 되겠고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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