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 파괴 공작' 개입 이채필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

  • 6년 전

서울중앙지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양대노총 파괴공작'에 개입한 혐의로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고용노동부 차관이던 지난 2011년, 노동 운동을 분열시키기 위해 제3 노총인 '국민노총'에 국정원이 1억 7천만 원의 공작비를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장관이 '국민노총'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임태희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먼저 요청한 것으로 보고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윗선 개입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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