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진의 경제 읽기] 10명 중 8명 "국내로 여름 휴가"

  • 6년 전

이어서, 실생활 경제의 맥락을 짚어보는 경제 읽기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는지요.

문화부가 국민 천 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휴가 계획을 조사해봤더니, 휴가 간다는 사람 10명 중 8명은 국내로 갈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요즘 해외여행 문턱이 낮아져서 많이들 가고, 가는 곳도 다양해졌는데, 생각보다 국내 여행 가겠다는 분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럼 국내 어디로 갈 것인가 라는 질문엔 산 좋고 물 맑은 강원도가 1순위였고요.

휴가 때 얼마나 쓸 건지, 예상 비용은 평균 25만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작년보다 3천 원 더 늘어났습니다.

휴가 비용, 물론 100만 원 넘게 쓴다는 분들도 있지만, 20만 원 넘기지 않겠다는 분들도 10명 중 3명이 넘었습니다.

휴가 기간 응답은 역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거의 90% 가까이 몰려 있었는데요.

그동안 휴가기간 분산 이야기가 많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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