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기념주화 공개 문재인 대통령 이름도 등장

  • 6년 전

◀ 앵커 ▶

6·12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주화가 새롭게 제작돼 공개됐습니다.

역사적인 평화 회담과 함께 4·27 남북 정상회담의 의미와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도 등장합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백악관이 공개한 6.12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입니다.

앞면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각 인공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마주 보고 있고, 테두리 아래쪽엔 한글과 영어로 '평화회담'이란 글자가 새겨졌습니다.

뒷면은 지난달 공개됐던 모습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 원이 빠지고, 대신에 백악관 위로 올리브 가지를 물고 날아가는 비둘기를 그려 평화를 표현했습니다.

이와 함께 '역사적인'이라는 문구를 영어와 한국어로 새겨 넣었습니다.

바깥 테두리에는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4월 27일 평화 번영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대, 새로운 희망,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지름 5.7 센티미터의 주화의 가격은 49달러, 우리 돈 5만 3천 원.

백악관 기념품 판매점은 "세 나라의 지도자가 과거에서 미래를 응시함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지도자들의 부상을 목도하고 있다" 전했습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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