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뒤 용암이 분출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오전 10시 반쯤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주변에서 규모 5.0의 지진과 여진이 수차례 발생한 뒤 용암과 증기가 분출해 주민 1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하와이 당국은 붉은 용암이 모할라 스트리트쪽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돼 강제 대피령을 내렸으며 얼마나 많은 가옥이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