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국립공원 37년 만에 멸종위기종 '삵' 포착

  • 6년 전

멸종위기동물 2급인 삵이 전라남도 진도에서 37년 만에 포착됐습니다.

촬영된 삵은 전남 진도군 임회면 야산에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이달 들어 두 차례 포착됐으며, 야행성인 삵이 낮에 활동하는 모습과 너구리와 경쟁하는 영상도 포착됐습니다.

호랑이 등 중대형 포유류가 사라진 우리나라에서 삵은, 담비와 함께 먹이 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 분류되고 있으며 지난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정 이후 37년 만에 진도에서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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