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절에 전해져내려오는 전설의 주인공, 직접 절에 전화 걸어와

  • 6 years ago
일본, 에히메 현, 이마바리 시의 에이후쿠지라는 절에 전해져내려오는 달구지, 다리와 허리의 건강에 공덕을 받을 수 있다.’라고 하여 알려져있으나, 이 전설의 당사자라고 자신의 이름을 댄 인물로부터 절 측에 연락이 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에이후쿠지에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1933년, 다리가 불편한 15세 소년이 에이후쿠지에 참배를 하러갔다, 데려온 강아지가 잡아당기는 바람에 굴러떨어졌습니다.

계단 위로 구르고 말았습니다만, 아무런 생각없이 일어났더니, 다리가 나아있음을 알아차리고, 그 답례로 이 소년은 달구지를 봉납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건의 진위는 알 수 없었으나, 3년 정도 전, 고치현에 살고있다는 한 남성으로부터 ‘달구지를 바친 사람은 자신이다.’라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합니다.

이 남성의 말에 따르면, 몸이 약해, 어머니와 바다에 몸을 던졌지만 죽는 일없어, 주어진 목숨으로 ‘사국편로(四国遍路)’라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화를 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보게 되었기 때문으로, ‘내가 바친 달구지가 아직 절에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화를 받은 주지스님은 이 남성의 이름이나 연락처는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만, 지금도 건재하다면 99세 전후일 이 남성은 ‘다리가 나아서, 은퇴할 때까지 일을 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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