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우병우·최순실 사태 연관성 밝혀내나? / YTN (Yes! Top News)

  • 6년 전
■ 강신업, 변호사 / 최창렬,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개인 비리 혐의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사가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최창렬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강신업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황제수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검찰, 이번에는 창호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준비한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검찰청 일부 창문에 하얀 종이가 붙었습니다.

앞서 우병우 전 수석이 팔짱을 끼고 웃으면서 수사를 받는 사진이 공개된 것을 의식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먼저 최창렬 위원님.

[인터뷰]
지금 말씀처럼 황제소환, 황제수사 논란이 있었잖아요, 팔짱 끼고 있었는데 지금 또 이런 부분을 의식해서 아마 저렇게 보지 못하게 가린 것 같은데. 당당하게 수사를 한다면 저런 일을 할 필요가 없지 않겠어요? 그리고 검찰이 아직도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여러 명을 구속을 했잖아요. 안종범, 정호성 이렇게 쭉 하면서 수색도 하고 이러는데 이 상황 속에서 또 저렇게 창호지를 붙이고 그러면 설령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를 한다 하더라도 국민들이 그 결과를 믿겠습니까?

게다가 아직도 일각에서는 우병우 사단이 건재하다는 사실이 많이 있는 것이고 사실이 그렇고, 현재. 서울중앙지검장, 특별수사팀장이죠. 이분도 우병우 사단이라는 얘기가 있고 윤갑근 특별수사팀장도 마찬가지란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황제수사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또 창호지를 붙이고 그러면 국민을 몰라도 너무 모라는 것이고 검찰이 과연 공정하게 수사를 할 의지가 있는 건지 이런 것을 되묻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검찰이 앞으로 또 얘기 나오는 박근혜 대통령 소환조사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 마당인데 그런 것을 생각해서라도 지금이라도 검찰이 수사 의지를 가지고 임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강 변호사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제 황제수사가 아니라 창호지 수사 이런 이름이 붙을 가능성이 생겼죠. 결국은 검찰에서도 이번에 투명한 수사를 통해서, 공정한 수사를 통해서, 그리고 어쩌면 이번에야말로 검찰이 존재하는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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