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세론 차단 주력..."내가 해도 정권교체"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설 연휴 직후 야권 대선 주자들은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을 차단하기 위해 문 전 대표에게 정면으로 날을 세웠습니다.

또 촛불 민심이 변질됐다고 말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정체성과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일찌감치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첫날부터 서울 국립현충원과 광주 5·18 국립묘지 참배에 나섰습니다.

자신이 승리해야 혁명적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면서 '문재인 대세론'을 견제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 성남시장 : 정통 민주세력들, 야권세력은 반드시 하나로 뭉쳐서 승리의 가능성을 확고하게 하고, 또 승리 후에는 소수의 여당이 아니라 다수의 여당이 되어서 진정한 국정 개혁의 동력을 확보해야 되기 때문에….]

안희정 충남지사는 노인 돌봄과 함께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빠의 육아휴직을 권장하고 육아휴직 뒤에 복귀하면 놀다 온 사람 취급하는 직장 내 분위기와 구조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 엄마·아빠가 애 키우는 문제를 가지고 눈치를 보게 하거나 실질적으로 불이익이 없게 해 주는 직장과 사회문화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가 생긴다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전 대표의 구상을 비판했습니다.

또 '반 문재인 연대가 정권 연장 연대'라고 한 문 전 대표의 말은 교만한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제가 집권하면 정권교체입니까, 아닙니까? 오히려 본인만 정권교체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이 묻어나오는 표현 아닌가 싶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YTN에 출연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전 개헌 주장을 선거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상임대표 : 반기문 총장께서 지금 들어오신 지 얼마 되지 않으시고 아직 정당조차 선택을 못 하신 상태인데 개헌의 쟁점들을 두루 파악하기에도 이른 시간이라고 봐요.]

민주당 김부겸 의원도 반기문 전 총장이 제안한 개헌협의체 구상이 정략적인 목적을 띈 것이라며 거부했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도 촛불 민심이 변질됐다고 주장한 반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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