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운명의 날...탄핵 심판 선고 임박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이승현 / 기자, 최두희 / 기자

[앵커]
찬반을 주장하는 양측의 목소리도 절정을 향해 가는 가운데 차분하고 엄중하게 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헌법재판소 연결해 지금부터 쟁점 사안 하나하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승현 기자!

[기자]
네, 헌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심판의 날을 맞은 헌법재판소 표정부터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3개월 동안 계속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이제 마지막 결정의 순간을 2시간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관심, 눈과 귀가 이곳 헌재로 쏠려 있습니다.

헌법 재판관들 역시 평소보다 모두 일찍 출근해 지금 선고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최종 평결을 내리고 이미 결론을 도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저와 함께 헌재에서 취재해 온 최두희 기자와 함께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됐고 또 오늘 선고 결과 어떻게 예측할 수 있는지 어떻게 진행될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두희 기자. 오늘 재판관들 평소보다 일찍 헌재에 나왔고요.

지금쯤이면 평결작업이 진행된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먼저 지금 상황 어떻게 볼 수 있는지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먼저 헌법재판관들은 평소 출근시간인 오전 9시보다 1시간쯤 빠른 오전 8시까지 출근했습니다.

7시 30분부터 출근을 시작한 건데요.

헌재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없지만 앞서 말씀을 드렸듯이 오늘 재판관들이 평결을 진행하고 최종 결론을 이미 도출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통상 선고 시간은 오전 10시인데요.

오전 11시 선고 계획이 나왔을 때부터 선고직전 오전 평결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2014년 통진단 해산 사건의 경우에는 오전 10시에 선고가 이뤄졌지만 선고 직전 평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선고 시각 30분 전에 미리 준비한 해산 인용과 해산 기각 결정을 놓고 재판관 표결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쯤이면 최종평결까지 모두 마무리가 됐거나 아니면 계속해서 막바지 평결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아무래도 이전 전례를 따지고 본다면 아무래도 이미 평결이 끝났다기보다는 재판관들의 출근시간 그리고 2시간 정도 시간이 더 남았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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