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m 부상'...반잠수 선박 이동 예정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현장 취재 기자 : 강진원, 이승배

[앵커]
세월호 인양 작업의 돌발 변수였던 선미 왼쪽의 화물칸 램프, 출입 연결로 제거 작업이 오늘 아침 완료됐습니다.

조금 전 20분전에 목표 높이인 13미터 부상에 성공해 인양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도 동거차도에 강진원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

[기자]
세월호 인양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대로 현재 세월호 선체는 수면 위 13m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잭킹 바지선에서 지금 일단 확인을 할 수 있을 텐데요.

세월호 선체 수면 위 13m는 당초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가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기기 전에 1차적으로 들어올릴 때 설정했던 수면 위 부상 목표입니다.

그러니까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하기 위한 세월호 선체의 수면 위 부상 작업은 마무리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잭킹 바지선은 바지선과 세월호 선체의 고정 작업 그리고 이동 과정에서 필요한 기타 부수적인 작업들이 필요한데요. 이 내용에 대해서는 이승배 기자와 함께 자세하게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한 20분 전 쯤 세월호 선체를 13m까지 끌어올렸다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현재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젯밤이죠. 어젯밤 10시쯤 세월호 후미 쪽에서 생각지도 못한 램프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비상이 걸렸었는데요.

하지만 다행히 연결고리 4개를 모두 안전하게 제거를 하면서 다시 인양 과정이 재개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세월호가 12m까지 부상을 했고요.

1m 만 남겨둔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조간만 13m까지 부상을 할 수 있겠다, 끌어올릴 수 있겠다라는 이런 기대감이 있었는데 한 20분 전쯤 최종 목표인 13m까지 끌어올렸다라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1차 목표가 완성이 된 겁니다. 이후에는 뒤로 보이는 바지선이 제 오른쪽입니다. 화면으로 보실 때는 왼쪽에 있는데요. 반잠수식 선박까지 이동하는 작업이 남아 있는데요.

지금 이동을 하려면 바다를 지나야 하는데 지금 바다는 굉장히 잔잔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나름대로의 조류가 있기 때문에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월호 선박과 그리고 바지선과의 충돌이 있기 때문에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제를 넣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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